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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다" 공유X박보검 '서복' 심상치 않은 열기

'서복'

'서복'

 
공유·박보검 출연작 '서복(이용주 감독)'을 향한 열기가 심상치 않다.  
 
12월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서복'은 이용주 감독의 피 땀 눈물이 담긴 환상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여자들의 영원한 이상형 공유와 군백기와 전성기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박보검이 만났기 때문.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건축학개론'으로 4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계 멜로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이용주 감독이 두 배우를 브로맨스로 담아내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이미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되고 예고편이 공개된 지난달 말부터 공유와 박보검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크게 화제를 모았다. 거친 매력의 공유와 소년미를 담은 박보검의 스틸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이 영화 꼭 본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최근에는 박보검이 군 입대 전 촬영을 완료한 영화 잡지 씨네21의 화보와 인터뷰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사실상 두 사람의 모습이 함께 담긴 유일한 화보인 터라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두 미남 배우의 빛나는 모습에 '이게 나라다' 혹은 '이게 복지다'라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분야를 불문하고 잡지 판매량이 저조한 요즘이지만, 공유와 박보검이 표지를 장식한 씨네21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난 박보검 대신 홍보 활동을 맡은 공유가 이곳저곳에서 활약하자 '공유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평균 5.6%(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 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방송을 시작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이날 방송은 평소의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비슷했다. 다만, 공유가 출연했다는 점만이 달랐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도 공유 특수를 맞았다. 영화 홍보를 위한 광고성 출연이었지만, 공유가 나온 회차의 조회수는 전편의 약 2배를 기록했다. 톱 걸그룹 트와이스 편보다도 약 60만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평소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고선 잘 만나볼 수 없는, 공유가 아닌 공지철의 모습에 다양한 예비 관객들이 열광한 덕분이다.
 
이처럼 열기가 뜨겁지만 정작 '서복'의 제작사와 투자배급사는 고민이 깊다. 최근 개봉 시기를 놓고 긴급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때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좌석 간 띄어앉기가 해제돼 극장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 기대됐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다시 시행되며 극장은 다시 관객을 객석 수의 절반 밖에 받을 수 없게 됐다. 이뿐 아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위기감은 극에 달했다. 정부는 "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극장을 찾기란 쉽지 않은 노릇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서복'은 올 연말 개봉작 중 최고 기대작이다. 그러나 코로나19 3차 유행이라는 적을 만났다. '서복'의 행보에 국내 영화관 업계의 운명이 달렸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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