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제주 연수 다녀온 진주 이·통장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지난 4월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윙스타워 전경. 연합뉴스

지난 4월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윙스타워 전경. 연합뉴스

제주도로 연수를 갔던 진주시 이·통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통장들이 연수를 간 시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기간이었다. 하지만 경남도는 예방 차원에서 지난 10월 26일 진주시를 비롯해 각 시군에 이·통장 연수 등 단체여행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나타나 진주시가 안일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경남에서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9명 발생
경남도 지난달 26일 이통장 연수 등 자제 공문 보내
하지만 진주시 연수 강행해 '안일한 행정' 비판 커져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하루 전 확진된 경남 481번을 포함해 진주시 이·통장 14명과 연수 인솔 공무원 1명 등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이·통장 21명과 인솔 공무원 1명, 버스기사 1명 등 총 23명이 제주도로 이·통장 연수를 다녀왔다. 이들 중 경남 481번이 증상이 나타나 지난 23일 검사를 받았고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나머지 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481번의 가족 4명(경남488~491번)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이다. 경남 490번과 491번은 진주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다. 지난 24일 등교 후 가족의 접촉 사실을 알고 조퇴 후 검사를 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이·통장 연수에 동행한 공무원(경남 492번)이 속한 근무부서 직원 30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경남 481번을 비롯해 나머지 이·통장(경남 493~505번)이 호탄동, 충무공동, 정촌면(대촉리), 칠암동, 집현면(장흥리), 봉곡동, 평거동, 진성면(온수리), 내동면(옥산리), 상대동, 신안동, 판문동, 문산읍, 이반성면 등을 맡고 있는데 이들이 다수의 주민을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해당 지역 주민 중 이상증상이 있는 주민들은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진주시는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확진된 경남 487번은 진주시 거주자로 하루 전 확진된 부산 649번 확진자와 지난 21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진주시 윙스타워 내 스파시설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을 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경수 지사. 연합뉴스

지난 4월 진주시 윙스타워 내 스파시설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을 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경수 지사. 연합뉴스

 
창원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2명(경남 486번과 506번)은 하루 전 확진자가 나온 창원시 소재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다. 현재까지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창원시에 살고 있는 경남 507번 확진자는 창원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인 경남 37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접촉자 관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 중 격리해제를 위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41명, 사망자는 1명이며, 362명이 퇴원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04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이번 진주시 이·통장 연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진주시 이장단 집단 감염 사태는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단히 엄중한 사안이다’고 말했다”며 “‘접촉자 파악과 감염 차단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하고 ‘다시 한번 각 시군에 이·통장 단체 연수 자제를 긴급 요청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진주·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