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6세 소녀가 아파트 4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으나 눈이 두껍게 쌓인 눈밭에 떨어져 다행히 무사했다.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25/758ddf00-22a2-4ebf-9166-95eb71b67877.gif)
러시아의 6세 소녀가 아파트 4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으나 눈이 두껍게 쌓인 눈밭에 떨어져 다행히 무사했다. [트위터 캡처]
당시 상황은 CCTV(폐쇄회로 TV) 속에 생생하게 담겼다. 소녀는 눈이 두껍게 쌓인 바닥으로 쏜살같이 떨어졌다. 잠시 후 소녀는 간신히 눈을 헤치고 일어서 낮은 난간을 넘어 빠져나와 집으로 향한다. 얇은 바지 등 집에서 입던 옷 그대로였던 소녀는 추운 듯 몸을 웅크리고 있다.
![12m 높이에서 눈 위로 추락한 소녀가 스스로 일어나 집으로 향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25/6ec7270c-157c-49c1-8c7b-7e34dd5abb71.gif)
12m 높이에서 눈 위로 추락한 소녀가 스스로 일어나 집으로 향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소녀는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나 골절상은 입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소녀가 추락한 이유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어린 자녀를 늦은 시간 혼자 둬 이런 사고를 당하게 한 소녀의 어머니는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