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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폭발사고로 3명 사망…포스코, 또 안전사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사망했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산소 배관 누출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스코 직원 A(40)씨와 협력업체 직원 B(32)·C(53)씨 등 3명이 숨졌다. 
 
포스코 측은 당시 1고로 부대설비인 산소 배관 설비에서 A씨 등이 작업하던 중 균열로 산소가 강하게 새면서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4시 24분쯤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작업자 2명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소방대원들이 2시간 동안 수색한 끝에 숨진 작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고압가스 취급 중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8년엔 외주업체 4명 사망 

올해 6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검은 연기가 공장 주변을 뒤덮고 있다. 뉴스1

올해 6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검은 연기가 공장 주변을 뒤덮고 있다. 뉴스1

포스코에선 최근 몇년새 잇달아 안전사고가 발생해왔다. 지난해 6월엔 광양제철소에서 배관보수 작업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외주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정규직 직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해 2월엔 50대 근로자가 동료 직원이 작동하던 크레인에 끼여 숨지는 일도 벌어졌다. 지난해 7월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광양제철소 코크스(철강 원료) 공장이 정전돼 제철소 내 고로 5기 가동이 중단되는 일도 발생했다. 쇠를 만드는 회사에서 고로 가동이 중단돼 일일 5만6000t의 쇳물 생산이 멈춰선 것이었다.
 
포항제철소도 비슷한 상황이다. 2018년 1월엔 포항제철소 내 산소공장에서 충전재를 교체하던 외주업체 직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지난해 6월엔 염산 2만1000L를 싣고 포항제철소 제2문으로 들어가던 탱크로리에서 염산 약 300L가 누출되는 사고도 있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 후 석달만인 같은 해 10월 최초로 ‘사내 안전대회’까지 개최하며 사고 방지를 다짐했지만 무색하게 됐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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