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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비고시 출신 차장”…정치인 출신 조달청장의 파격 인사

조달청은 최근 차장에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57)을 승진 임명했다. 이 차장은 7급 공채 출신이다. 조달청에서 비 고시 출신이 차장에 임명된 것은 2005년 이후 15년 만이다.  

조달청, 차장에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 임명
7급 공채 출신, 2005년 이후 처음 비 고시 차장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중앙포토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중앙포토

 
 대전 출신인 이 차장은 충남고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조달청에 들어와 시설공사와 구매계약·원자재비축·전자조달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한 ‘조달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충북지방조달청장과 정보기획과장·시설총괄과장·시설사업국장 등을 지냈다.
 
 이 차장은 “공공 조달 분야를 혁신하고 한국형 뉴딜을 지원하는 디지털 조달정책 등을 과감히 도입해 조달 업무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며 “내부 소통과 일하는 분위기 개선을 위해서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차장의 임명은 지난 2일 취임한 김정우 청장의 비 고시 출신에 대한 배려 인사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조달청 직원 1050여명 가운데 40여명만 고시 출신이다. 나머지는 7·9급 공채 출신이 대부분이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비 고시 출신 직원이 훨씬 많은 데도 국장급 이상 고위직은 고시 출신이 독차지하다 보니 조직 내 불만이 쌓여왔던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조달청 차장에 승진 임명된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 연합뉴스

조달청 차장에 승진 임명된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 연합뉴스

 김정우 청장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고 야인으로 있다가 조달청장에 발탁됐다. 그동안 전·현직 국회의원이 청와대 참모로 입성하거나 장관으로 가는 것은 있었지만, 조달청 같은 외청장 임명은 드물었다. 김 청장은 행시 40회로 기획재정부에서 계약제도과장을 지냈다.
 
대전=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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