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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사우디 첫 정상급 회동…적대 관계 끝나나

지난 2019년 3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뒤 골란 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19년 3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뒤 골란 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극비 회담을 가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상이 사우디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나라는 국교를 맺지 않고 오랜 기간 적대 관계를 이어왔다.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을 자처하는 사우디는 그동안 팔레스타인 분쟁 미해결을 이유로 이스라엘과 국교정상화를 꺼려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고립을 위해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들의 국교정상화를 추진하면서 두 국가의 관계 개선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스라엘은 올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단, 바레인과 잇따라 수교를 맺었다. 걸프 산유국의 맹주인 사우디도 이 같은 행렬에 동참할지 이목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사우디도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사우디 남서부 해안 도시네옴에서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요시 코헨 국장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사드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과 관계 개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이스라엘 총리실과 사우디 정부, 주 이스라엘 미국 대사관 등은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다만 네타냐후 내각과 집권 리쿠드당 의원들이 이를 ‘놀라운 성과’라고 표현하며 회동 사실을 인정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백희연 기자 baek.hee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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