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숙 국민의당 의원. 임현동 기자
그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항이 활성화될지, 활주로에서 고추를 말릴지는 항공사의 노선 개설이 중요한데, 지금 항공수요를 섣불리 추정해 계획을 급히 확정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내는 여권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페이스북. 인터넷 캡처
신중한 정책적 접근을 강조한 윤 의원을 겨냥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음식 평론가 황교익 씨는 "고추 말리는 공항"이라는 표현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비판했다.

페이스북. 인터넷 캡처
조 전 장관은 "식물 및 그 밖의 장애물을 설치·재배하거나 방치해서는 아니 된다"는 공항 시설법을 게시하며 "부산 경남 사람들, 고추나 멸치 말리러 활주로 가는 사람들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인터넷 캡처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