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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中 항공길 다시 뚫린다…지난-인천 노선 개통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은 티웨이 항공에서 운영하는 지난-인천 간 항공노선이 중국 민항총국과 한국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11월 20일 개통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한국을 오가는 국제항공사 가운데 노선 운영을 재개하는 첫 사례로서, 지난시와 한국 사회 각계의 상호 협력에 새로운 기회가 부여되는 것은 물론 양 지역 간 무역 협력과 인적 교류도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항공노선은 2021년 3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중국 속담에 ‘백만금으로 집을 사고, 천만금으로 이웃을 산다(百萬買宅, 千萬買鄰)'는 말이 있다. 훌륭한 이웃은 황금으로도 구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며 그 중에서도 산둥성은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샘이 풍부한 도시라는 뜻의 ‘취안청(泉城)’이라 불리는 지난시는 산둥성의 성도(省都)이자 유교문화의 성지(聖地)로서 역사·문화적 유서가 매우 깊은 도시 중 하나이다. 지난시는 한국의 여러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우호 단체와 교류하며 민심과 협력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을 뿐만 아니라 양국의 개방과 협력이라는 큰 틀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3년 수원과 자매도시 결연을 계기로 한국과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연 지난시는 인천, 대전, 포항, 안동, 창원과도 잇따라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말 현재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SK그룹, LG그룹 등은 지난시의 177개 사업에 총 외자계약액 기준 7억 3,2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지난시가 한국에 신규 설립한 기업 7곳의 총 투자계약 규모는 2억 1,300만 달러에 달한다. 2019년 지난시와 한국의 총 수출입액은 32억 4천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9.3%, 수입은 24%가 증가했다.
 
현재 지난시는 협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성장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는 황하 유역의 생태보호와 양질의 경제발전 전략, 중국(산둥) 자유무역시험구 전략, 성장동력의 세대교체를 위한 국가종합시험구 전략이라는 3대 국가 전략 시행의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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