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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42.7%…'가덕도 논란' 부울경선 야당이 여당 앞서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해 42.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성인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내린 42.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오른 53.0%로 집계됐다. 긍·부정 격차는 10.3%포인트로 같은 조사에서 지난 8월 2주차 이후 석 달 만에 최대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천·경기(6.6%포인트↓), 서울(3.5%포인트↓), 50대(5.0%포인트↓), 20대(4.1%포인트↓) 등에서 하락 폭이 컸다. 
 
반면 광주·전라(11.4%포인트↑), 대전·세종·충청(1.9%포인트↑), 30대(2.8%포인트↑), 40대(1.4%포인트↑)에서 상승했다.
 

가덕도 논란 속 국민의힘 지지율 32.2%…민주당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추이.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추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32.1%, 국민의힘은 2.7%포인트 오른 30.0%로 나타났다. 두 당의 격차는 2.1%포인트로, 5주 만에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
 
내년 4월 보궐선거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1.3%포인트로 떨어진 28.7%를 기록해 1.9%포인트 하락한 민주당(28.1%)을 아주 근소한 차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2.2%로 2.9%포인트 올라 29.1%로 1.0%포인트 떨어진 민주당을 앞섰다.
 
리얼미터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가덕도 신공항 논란, 전세대란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7.0%, 열린민주당은 5.9%, 정의당은 5.5%, 기본소득당은 1.1%, 시대전환은 0.5%의 지지도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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