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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이어 줄리아니 아들도 확진 "경미한 증상 경험"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왼쪽)가 지난 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기자회견장에서 주 하원의원인 버논 존스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캡틴 코비드"라고 불리는 존스 의원은 마스크를 거부한 채 유세장의 청중 위로 뛰어드는 등 기행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왼쪽)가 지난 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기자회견장에서 주 하원의원인 버논 존스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캡틴 코비드"라고 불리는 존스 의원은 마스크를 거부한 채 유세장의 청중 위로 뛰어드는 등 기행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아들 앤드루 줄리아니 역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주니어 측 "주초에 양성반응, 격리중"
트럼프·멜라니아·배런 이어 가족 중 네 번째
"코로나 사망자 없어" 가짜뉴스 진원지 역할
확진 줄리아니 아들, 전날 아버지 기자회견 참석

이날 트럼프 주니어의 대변인은 "이번 주 초에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후 개인 별장에 자가격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아무 증상이 없으며 의학적으로 권장되는 모든 코로나19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일가에서의 코로나19 확진은 트럼프 대통령 본인을 비롯해 멜라니아 여사, 막내아들 배런에 이어 네 번째다. 트럼프 주니어는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퍼졌던 지난 3일 백악관 실내 파티에 참석했던 250여 명 중 한 명이었다. 당시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과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 장관, 브라이언 잭 백악관 정무국장 등 측근 여럿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주니어의 여자친구인 킴벌리 길포일도 지난 여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감염을 비껴가서인지 그동안 트럼프 주니어는 코로나19에 대한 가짜 뉴스 진원지 역할을 했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동영상을 공유했다가 트위터로부터 계정이 차단되기도 했고, 페이스북에는 마스크가 효과 없다는 내용의 포스트를 공유했다. 지난달 말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선 "미국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거의 없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의 아들 앤드루 줄리아니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공화당 전국위원회 본부에서 아버지가 연 선거조작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는 이튿날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트위터로 전했다.[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의 아들 앤드루 줄리아니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공화당 전국위원회 본부에서 아버지가 연 선거조작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는 이튿날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트위터로 전했다.[로이터=연합뉴스]

한편 이날 루디 줄리아니의 아들 앤드루 줄리아니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경미한 증상을 경험했다"면서 "누구와 접촉했는지 추적하는 등 모든 필요한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앤드루 줄리아니는 전날 아버지가 연 선거조작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워싱턴의 공화당 전국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회견장에는 기자와 변호인단 수십 명이 가득 차 있었다. 앤드루 줄리아니는 뒷줄에 서서 이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이날 회견장에 있던 트럼프 선거캠프의 제나 엘리스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루디 줄리아니도 긴급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20일 미국 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18만 7833명을 기록, 20만 명에 바싹 다가섰다. 좀처럼 확산 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워싱턴 정가도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CNN은 최근 며칠 사이 릭 스콧(플로리다)과 척 그래슬리(아이오와) 상원의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의회에선 하원의원 26명, 상원의원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김필규 특파원 phil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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