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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집회 앞두고 서울 신규확진 급증···市 "집회 자제해달라"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 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13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가 7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 101명을 기록한 뒤로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2주 동안 20~50명대를 유지한 것과 비교해 급증한 수치다. 방역당국은 증가 추세가 계속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579명이며 674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 36명,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환자가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은 주로 취약계층에서 발생했다. 서울시 선제검사에서 에이스희망케어센터 이용자 8명이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된 뒤 누적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51명이다. 요양시설 관계자, 입소자, 가족, 지인 등 161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최초 확진자 제외 52명이 양성, 10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에서는 30명이 확진됐다. 이와 관련해 175명이 검사받아 최초 확진자 제외 29명이 확진됐으며 146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노원구 재가 요양 서비스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9명이 됐다. 강남구 헬스장 관련(53명), 성동구 시장(19명), 강서구 사우나(5명), 강남구 럭키사우나(45명) 등 일상 공간에서의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번 주말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어 확산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서울 여의도와 도심 일대에서 42개 단체가 99인 이하 집회를 다수 신청했다. 
 
서울시 측은 “이 가운데 전국민중대회 집회는 신고인원이 각 99인 이하지만 집회신고 장소가 서로 가까워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있다”며 “민주노총을 비롯해 14일 집회를 신고한 모든 단체에 집회 자제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방역수칙 미준수나 불법 행위가 있으면 현장 채증으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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