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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대학 한양대 ERICA] BK21 사업서 최상위권 달성, 미래 인재 키우는 ‘게임 체인저’

한양대학교 ERICA가 BK21 사업에서 9개 교육연구단, 1개 교육연구팀에 선정돼 실용 연구 분야에 집중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사진은 과학기술융복합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한 해양융합과학과 인공 파도 연구 수행 모습. [사진 한양대 ERICA]

한양대학교 ERICA가 BK21 사업에서 9개 교육연구단, 1개 교육연구팀에 선정돼 실용 연구 분야에 집중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사진은 과학기술융복합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한 해양융합과학과 인공 파도 연구 수행 모습. [사진 한양대 ERICA]

한양대학교 ERICA(이하 ERICA)가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국내 대학사회에서 산학협력의 상징으로 꼽히는 ERICA는 지난 3일 발표된 교육부의 4단계 BK21 사업 최종 선정 결과, 9개의 교육연구단, 1개의 교육연구팀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RICA는 기존 우수한 LINC+사업 역량과 앞으로 전개될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의 잠재력을 실용적 연구 분야에 집중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4단계 BK21 사업(이하 BK21)은 석·박사 대학원생의 연구 활동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학비와 생활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한양대학교 ERICA, 교육부의 4단계 BK21 사업 최종 선정
총 10개의 교육연구단·팀 선정
대학원 규모 대비 성과 돋보여
고급 연구 인력 육성 이어질 것

 
BK21 사업은 학비와 생활비 지원을 통해 학문 후속 세대를 양성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데 취지가 있다. 기존 ERICA의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산학협력 역량이 고급 연구 인력 양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연구중심대학으로도 인정받은 ERICA

ERICA의 4단계 BK21 사업 최종 선정은 서울 소재 주요 대학 및 포항공대 등과 경쟁을 통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교육연구단 5개 이상 선정된 대학은 각 교육연구단 지원비와는 별도로 대학원 혁신을 위해 대학본부에 오는 2027년까지 매년 10억원 이상 대학원 혁신 지원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혁신 사업비를 지원받는 수도권 대학은 10여 개에 불과하다. 여기에 속한 대학이 향후 7년간 한국 연구중심대학의 트렌드 세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 명칭에서부터 산학협력을 추구하는 ERICA(Education-Research-Industry Cluster @ Ansan)가 내로라하는 대학과 함께 연구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재학생 수 대비 교육연구단 수 전국 단위 1위

BK21 사업은 미래인재 양성사업(이하 미래형)과 혁신인재 양성사업(이하 혁신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 혁신형은 4단계에서 새롭게 도입됐다. 대학원 학과 중심으로 선정하는 미래형과는 다르게 연구 분야 중심으로 선정한다.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해서 혁신을 추구했던 ERICA는 그 철학에 맞춰 교육연구단의 총 11개 중 10개의 연구단이 혁신형에 지원했고 최종 9개(미래형 1개, 혁신형 8개)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BK21 사업의 연간 사업비가 3단계 30억원에서 4단계 61억원 수준으로 약 100%가 증가했다.
 
대학원 혁신 지원비까지 포함하면 약 150% 증가했다. BK21 사업 총괄 예산이 3단계 대비 4단계가 약 50%(2700억원/년 → 4080억원/년) 증가한 것을 고려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또한 교육연구단 수에서는 전국단위 10위 수준이지만, 대학원 재학생 1000명을 기준으로 교육연구단 수를 산출했을 때는 전국단위 1위를 차지해 대학원 규모 대비 BK21 사업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한양대 ERICA의 4단계 BK21 사업 선정 결과

한양대 ERICA의 4단계 BK21 사업 선정 결과

학연산 협력 혁신 플랫폼으로 미래 준비

4단계 BK21 사업에 선정된 ‘의약산업 문제해결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단’ 소속 약학대학 분자약물학연구실.

4단계 BK21 사업에 선정된 ‘의약산업 문제해결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단’ 소속 약학대학 분자약물학연구실.

ERICA는 학연산클러스터를 학연산 협력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ERICA는 2003년 학연산클러스터의 조성을 시작으로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과 LINC 및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을 견인해 왔다.
 
지난해에는 캠퍼스혁신파크(대학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를 비롯해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대학 유휴 교사에 첨단기업 입주)을 수주했으며, 캠퍼스 일대가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입주한 첨단기업에 세제 혜택 부여)에 지정됐다.
 
ERICA는 10년 후인 2030년까지 대학 내에 500개 이상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1만 명의 신규고용을 목표하고 있다. 대학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모델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목표다.
 
국내의 많은 대학은 다양한 형태로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으로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대학은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융·복합적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학제 간 융복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서 ERICA의 차별화 전략이 돋보인다. ERICA는 산학협력과 융·복합적 인력양성을 IC-PBL+(Industry-Coupled Problem/Project Based Learning+)라는 새로운 대학원 교육과정에서 풀었다. ERICA는 경영진의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대학원 교육과정에 대한 혁신을 보다 강화했으며, BK21 사업을 준비한 모든 교육연구단(팀)이 공통적으로 IC-PBL+를 확대한 것이 핵심 성공 전략이라는 평가다.  
 
BK21 사업은 급격한 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변화에 맞춰 대학원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RICA는 지난 10년간 산학협력중심대학을 혁신하고 선도해왔다. 이제는 연구중심대학을 혁신하는 주체로서 다시 한번 미션을 수행할 차례다. 그동안 축적해 온 교육과 연구의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중심대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서 새로운 혁신이 기대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의 약자로 산업체(Industry), 지역사회(Society), 대학의 연계를 통해 학습자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ERICA의 교육모델(현장 산업체로부터 실제 과업 주제를 받아 IC-PBL 시나리오로 개발 → 산업체 담당자 평가 및 아이디어 채택).
 
◆IC-PBL+=학부 IC-PBL 운영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대학원생의 사회문제 해결능력 증진과 연구역량 함양을 위한 ERICA 대학원 맞춤형 수업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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