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예술문화재단 주최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이 6일 오후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 28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 신영균 명예이사장, 배우 정혜선·금보라, 방송인 김동건, 안성기 이사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신영균예술문화재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11/07/a63240fd-5e3b-404e-bd7c-6c0f4a4292e0.jpg)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주최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이 6일 오후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 28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 신영균 명예이사장, 배우 정혜선·금보라, 방송인 김동건, 안성기 이사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신영균 회고록 『엔딩 크레딧』 출간
“최선 다해 살았는데 부족함 많다”
신영균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영화계 후배들에게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며 “나는 최선을 다하고 살아온 것 같은데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고 말했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축사에서 “중앙일보가 1970년대부터 각계에서 많은 걸 이룬 분들의 회고담을 연재해왔는데 독자들의 사랑을 아주 열광적으로 받은 분들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저도 독자로서 한 회도 빼지 않고 꼼꼼히 읽었다. 이 회고록은 늘 최선을 다하며 끊임없는 긴장 속에서 자기 일을 추구해 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신영균과 나는 동갑”이라며 “그는 바위같이 변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홍두표 TV조선 회장, 이근배 예술원 회장, 배우 이순재·문희·강부자·김수미·유동근·최수종·송강호·이영애·이정재,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흥수 전 주일대사, 전윤철 전 감사원장,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영화예술인 부문 배우 이병헌 ▶공로예술인 부문 배우 윤정희 ▶굿피플예술인 부문 방송인 김동건, 배우 정혜선·유지인·금보라 등이 선정됐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