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옌타이(煙臺)의 자유무역 구의 새로운 도약
올해 옌타이지구에서는 18,000여 개의 기업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였고, 총 1,143개의 의견을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위한 ‘초국경 처리(跨國 )’라는 새로운 모델을 비롯하여 20여 개의 새로운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국경 처리’는 외국 투자자가 출국을 하지 않더라도 옌타이 시험구에서 기업을 등록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한국 기업 6개, 일본 기업 1개와 말레이시아 기업 1개가 초국경 심사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기업투자사업 등록과 승인, 국가지적재산권 시범과 우수한 기업 추천 등을 포함해 696개의 행정심사와 64개 공공서비스 분야의 행정권력을 옌타이지구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산동성의 유일한 무역시험 기업 서비스 센터를 설립하여 기업의 심사 및 인가 ‘자체 성명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고, 기업 신고 자료의 1/3을 간소화시켰다. 기업이 행정적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도 신설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은 모든 행정 업무를 최소 2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다.
세관에서는 ‘2단계 신고’개혁 시험을 추진한다. 통관개요신고를 마치면 먼저 화물을 분리하고 그 뒤에 보완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옌타이 측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방어와 통제를 병행하며 ‘인터넷 플러스’의 제대로 비대면 정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산동성 정무서비스사이트와 어플을 사용해 각종 심의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데, 이미 26개 업체가 온라인에 등록을 완료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방향으로 구축한 결과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