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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윌슨 3차전 아닌 2차전 등판…한시름 덜게된 LG

프로야구 KT와 LG의 경기가 10월 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LG 선발 윌슨이 3회 말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프로야구 KT와 LG의 경기가 10월 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LG 선발 윌슨이 3회 말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LG의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선발이 바뀌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타일러 윌슨이 등판을 앞당겨 2차전에 출격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PO(3전 2승제) 1차전에 앞서 "윌슨이 내일(5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2차전은 LG 윌슨과 두산 라울 알칸타라, 외국인 투수의 선발 맞대결로 확정됐다.
 
지난 2일 키움을 4-3으로 꺾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종료 후에 "윌슨은 3차전에야 등판하지 않을까 싶다. 최일언 투수 코치와도 상의해 보겠다"라고 밝힌 계획이 바뀐 것이다.  
 
4일 류중일 감독은 "윌슨을 3차전에 준비시키겠다고 말했는데, 그건 켈리의 몸상태를 확인하기 전이었다. 어제 복훈련을 했는데 켈리가 (4일 휴식 후 등판이) 가능해져 3차전에 내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로선 윌슨의 2차전 등판으로 한시름을 덜게 됐다. 만일 윌슨이 3차전에 나선다면 2차전은 정찬헌의 등판이 예상됐다. 2일 WC 1차전에 나선 '에이스' 켈리도 등판 간격 상 3차전 이후에나 등판할 수 있어 LG로선 1~2차전에 외국인 투수를 낼 수 없을 것으로 점쳐졌다. 이는 단기전에서 큰 마이너스 요소다.  
 
하지만 윌슨이 예상보다 등판을 앞당겨 준PO 2차전에 출격해, 선발 투수의 무게감을 더했다.
 
윌슨은 올 시즌 직구 평균 구속 감소 속에 10승 8패, 평균자책점 4.42에 그쳤지만 국내 투수와 비교하면 무게감에서 훨씬 앞선다. 또한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키움을 상대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이다. 윌슨은 10월 초 오른 팔꿈치 충돌증후근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 지난달 4일 KT(2⅔이닝 4피안타 1실점)전에서였다. 약 한 달 만에 마운드에 복귀하는 만큼 물음표가 붙는다. 그래서 류 감독은 윌슨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정찬헌을 대기시켜, 자신의 전매특허인 '1+1 카드' 구상을 마쳤다. 윌슨은 10월 30일 불펜 투구에서 약 40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 점검은 마친 상태다.  
 
LG는 3전 2승제인 준PO 승부가 3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가장 믿고 있는 '에이스' 켈리를 내보낼 계획이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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