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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개헌' 또 꺼낸 아베…선친 묘소 찾아 "개헌 논의하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1일 야마구치(山口)현 나가토(長門)에 있는 선친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1일 야마구치(山口)현 나가토(長門)에 있는 선친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야권을 향해 "헌법 논의야말로 국회의원이 자신의 식견을 보여줄 기회"라고 개헌논의를 촉구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베 전 총리가 이날 선친 묘소가 있는 야마구치(山口)현 나가토(長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는 "(야당이) 아베 정권에선 개헌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스가(요시히데 총리) 정권이 됐으니 그런 주장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며 "(개헌 논의의) 기운을 한층 높이기 위해 나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임 중 헌법 9조에 일본에서 사실상 군대 역할을 하는 자위대의 근거 조항을 명시하는 개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지만, 야당이 논의에 응하지 않아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자민당은 개헌 기초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자위대 명기 ▶긴급사태 조항 신설 ▶참의원 선거구 합구 ▶교육 무상화 등 4개 항목을 개정 헌법에 담기 위한 논리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한다. 이에 일본 공산당 등 야권에선 개헌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1일 부인 아키에 씨와 함께 야마구치(山口)현 나가토(長門)에 있는 선친 묘소를 참배한 뒤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1일 부인 아키에 씨와 함께 야마구치(山口)현 나가토(長門)에 있는 선친 묘소를 참배한 뒤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궤양성 대장염 재발을 이유로 지난 9월 총리직에서 물러난 아베 전 총리는 이날 퇴임 뒤 처음으로 지역구인 야마구치현을 방문했다. 그는 선친인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郞·1924∼1991) 전 외무상 묘소를 참배한 뒤 "앞으로는 한 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친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참배를 마친 아베 전 총리는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와 함께 나가토 시내를 돌며 지지자들을 만났다. 안부를 묻는 지지자들에겐 "신약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답하기도 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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