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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꾸미는 20대, 가구 시장 ‘VIP’ 됐다

20대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셔터스톡

20대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셔터스톡

20대 가구 사랑, 인테리어 앱 매출↑

20대가 가구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20대 싱글족의 가구 구매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 빅데이터로 확인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올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인테리어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홈퍼니싱 시장은 크게 ▲대형 가구 전문점 ▲직접 조립(DIY) 가구 전문점 ▲온라인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분된다. 이 3개 시장에서 전부 작년보다 많은 소비가 일어났다는 게 신한카드의 설명이다.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 '오늘의집' 캡처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 '오늘의집' 캡처

특히 다양한 가구·인테리어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놓은 온라인 인테리어 앱은 이용 건수와 매출이 가장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 1~9월 인테리어 앱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0% 늘었다. DIY 가구 전문점(36%), 대형 가구 전문점(27%)에 비해 가파른 성장세다. 이런 앱을 통해 가구를 사는 사람들의 36%가 20대였다. 30대까지 합치면 67%나 된다.
 
인테리어 앱의 시장 점유율도 늘고 있다. 지난해 1~9월 가구 시장 점유율은 대형 가구 전문점(49%), DIY 가구 전문점(38%), 인테리어 앱(13%) 순이었다. 올해 같은 기간엔 대형 가구 전문점과 DIY 가구 전문점의 점유율이 각 42%, 35%로 줄었지만 인테리어 앱(23%)은 늘었다. 
 
홈퍼니싱 유형별 이용 건수 변화 추이.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홈퍼니싱 유형별 이용 건수 변화 추이.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대형 가구 전문점의 경우 주로 집 안 전체를 리모델링하거나 완성된 가구를 판매한다. 판매 단가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청소년 자녀가 있는 40대가 대형 가구 전문점 고객의 33%를 차지하는 이유다. 그다음이 30대(29%)와 50대(21%) 순이었다. 대형 가구 전문점 고객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했다.
 
홈퍼니싱 유형별 연령 비중.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홈퍼니싱 유형별 연령 비중.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DIY 가구 전문점은 30대(35%)가 많이 찾았다. 디자인이 예쁜 가구를 비교적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40대(29%)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집 안 전체보다는 방 한 칸을 꾸미기 위한 소형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의 아이템이 많은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의 경우 20대(36%) 고객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뒤가 30대(31%)와 40대(20%) 순이었다. 가구 유형별로는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 고객의 55%가 1인 가구로 나타나 싱글족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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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족, 집순·집돌이 가능성 높다

여러 채널을 두루 활용해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서는 ‘집돌이·집순이’ 기질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1~9월에 대형 가구 전문점, DIY 가구 전문점,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을 각 1회 이상 방문한 고객의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이용 건수는 일반 고객보다 73% 많았다. 에스프레소 기계 등 홈 카페 용품 이용 건수도 일반 고객보다 312% 많았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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