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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냥이' 사랑한다면…'반려견, 반려묘 능력시험'아세요?

지나가는 강아지만 봐도 눈길이 가고, 스스로를 ‘집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귀를 기울여봐야 하는 이야기가 있다. 반려인 능력 시험 이야기다.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14~15일 개최

 지난해 첫 시행 돼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반려인 능력 시험’이 올해도 치러진다.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다. 반려견 외에도 반려묘 부문이 추가됐다. 나도 한번 시험을 쳐볼까 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이 문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달 31일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0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사진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지난달 31일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0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사진 노원구]

반려견 ‘마킹’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다른 반려견들에게 정보를 주기 위한 행동이다.  
2. 자신의 흔적을 남겨 영역표시를 하기 위한 행동이다.  
3. 암컷 강아지가 ‘마킹’을 할 때 한쪽 다리를 드는 건 문제가 있는 행동이다.  
4. 반려견들은 ‘마킹’ 행위를 통해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문제를 보고 일단 ‘마킹’에서 멈칫했다면 응시를 재고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마킹(반려견이 소변으로 다양한 표현을 하는 행동)이 어려웠다면 지난해 기출문제는 어떤가. 다시 한번 풀어보자.
 
다음 중 ‘꼬리 쫓기’의 원인이 아닌 것은? 
1. 자연스러운 호기심 
2. 강박적 행동 양상 
3. 반려인의 관심 유발 
4. 배고픔의 표현 
5. 외부 기생충 등 외부 요인
 

세상에 이런 시험이?…반려인도 점수 받자

 이것쯤이야 싶은 마음이 든다면 충분한 응시 자격을 갖췄다. 물론, 시험은 무료다. (참고로 정답은 첫 문제부터 3번, 4번) 서울시는 오는 14~15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제2회 반려인 능력 시험을 실시한다. 응시 가능 인원은 5000명이다. 14일엔 반려견 부문(3000명)을, 15일엔 반려묘 부문(2000명) 시험이 치러진다. 응시자에겐 응시확인증이 나오며, 성적표도 받을 수 있다. 시험을 잘 본 '성적 우수자' 50명에겐 상품도 제공된다. 
 
 웃고 지나갈 ‘이색시험’으로 치부해선 곤란하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해마루동물병원, 바우라움 서울숲의 도움으로 문제가 출제되니 간단히 봐선 안 된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동물등록부터 산책, 미용 방법과 같은 일반상식, 그리고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현행법까지 4대 영역에 걸쳐 50문제를 풀어야 한다. 
서울시는 반려인 능력시험을 14~15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는 반려인 능력시험을 14~15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시험은 온라인 신청자에게 문자와 이메일로 응시 가능한 인터넷 주소 링크를 보내준다. 컴퓨터나 모바일로 응시가 가능하며 성적표는 11월 넷째 주에 개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응시자 평균과도 비교할 수 있으니, ‘실력’ 수준도 확인할 수 있다. 시험은 네이버 동물 공감 공지를 통해 오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반려인 능력 시험을 통해 많은 시민이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쌓으면서 책임과 의무를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서오시개’ 노원구 ‘반려동물 축제’

 최근 반려동물 문화센터인 ‘댕댕하우스’를 연 노원구는 지난달 31일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었다. 유기견 생일잔치와 반려견 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운동회에선 반려견과 허들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종목으로 등수를 매겨 우승자를 가리기도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동물과 마음껏 교감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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