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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 발생 "14세 여아"

4월 미국 소아과 협회가 발표한 가와사키 병을 앓고 있는 아이의 모습. 생후 6개월의 아이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가와사키 병과 외양상 발진 등 증상이 유사하다. [미국 소아과 협회 제공]

4월 미국 소아과 협회가 발표한 가와사키 병을 앓고 있는 아이의 모습. 생후 6개월의 아이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가와사키 병과 외양상 발진 등 증상이 유사하다. [미국 소아과 협회 제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연관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현재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세번째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1일 “현재까지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의심 신고가 모두 8건 접수됐고, 지난 5일 발표한 사례에 부합하는 2건 외에 추가로 1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세 번째 환자는 14세 여아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돼 지난달 8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고 10일 뒤 퇴원했다. 이후 발열·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13일 병원에 입원했고 이틀 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환자로 신고됐다. 이 환자는 1주일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코로나19와 관련 있다고 추정되는 질환이다. 코로나19 감염 후 2~4주 후에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손상 등 증상이 나타난다. 전신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 때 ‘어린이 괴질’이라 불렸지만, 지난 5월 질병관리청은 ‘괴질’이란 단어가 주는 공포감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고, 국내외 방역 당국이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으로 지칭하면서 이를 공식 병명으로 쓰고 있다. 
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올 1~3월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11세 남자아이가 5월 발열, 복통 등 증상을 보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로 신고됐다. 이 환자는 최초 전문가 회의에선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으나 이후 시행된 항체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돼 지난달 최종적으로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로 판정됐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12세 남자아이가 국내 두 번째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로 분류됐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발열과 복통으로 다시 입원한 후 퇴원했다. 국내에서 진단된 2명은 모두 치료 초기에 항바이러스제인 면역글로불린 제제를 투여받고 빠르게 회복됐다.
 
심석용 기자 shim.seok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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