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구바로우(구스타보+바로우)', 전북 4연패 마침표 찍는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공격수 구스타보(왼쪽)와 바로우. [사진 전북 현대]

프로축구 전북 현대 공격수 구스타보(왼쪽)와 바로우. [사진 전북 현대]

 
전북 현대가 ‘구바로우(구스타보+바로우)’를 앞세워 한국프로축구 최초 4연패에 도전한다.  

프로축구 전북, 1일 비겨도 우승
특급 듀오 구스타보+바로우 선봉
"둘 호흡 좋다, 닥치고 공격 잘맞아"

 
전북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2020 K리그1 최종전을 치른다. 전북(승점 57)은 2위 울산에 승점 3점 앞서 있다. 무승부만 거둬도 K리그 최초의 4연패와 함께 최다 우승(8회)을 달성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이적시장이 얼어 붙었지만, 전북은 지난 7월 과감히 지갑을 열었다. 브라질 명문 코린치앙스 공격수 구스타보(26·브라질), 잉글랜드 스완지시티에서 기성용과 함께 뛰었던 윙포워드 바로우(28·감비아 스웨덴 이중국적)를 영입했다. 한 에이전트는 “이적료가 구스타보는 200만 달러(22억원), 바로우는 150만 달러(17억원) 정도로 알고 있다. 구스타보는 몇 년 전까지 예상 몸값이 10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키 1m89㎝ 구스타보는 타점 높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고, 화려한 세리머니를 펼친다. 바로우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측면을 공략한다. 과거 전북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와 비슷하다. 구스타보(5골-2도움)와 바로우(2골-4도움)는 7골-6도움을 합작했다. 전북 관계자는 “구스타보는 흥이 넘치고, 바로우는 조용한 편이지만 서로 호흡이 좋다”고 전했다.  
 
전북팬들은 둘의 이름을 합해 ‘구바로우’라 부른다. 중화요리 꿔바로우와 발음이 비슷하다.  
 
7월26일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는 구스타보(가운데). 손가락으로 L을 만들고 양발을 좌우로 올리는 댄스를 췄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7월26일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는 구스타보(가운데). 손가락으로 L을 만들고 양발을 좌우로 올리는 댄스를 췄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바로우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소셜미디어에서 ‘구바로우’란 표현을 봤는데, 재미있는 별명 같다. 구스타보는 입단 동기로 매우 친하게 지내는 선수다. 경기장 안팎에서 내게 도움을 많이 준다”고 했다. 구스타보 역시 “바로우와 호흡이 상당히 좋다.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많이 살려줄 수 있도록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했다.  
 
바로우는 지난 25일 ‘사실상 결승전’이었던 울산 현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맹활약한 바로우는 “스완지시티 시절에 애스턴 빌라와 경기했는데, (2부리그) 강등을 피하기 위해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당시 난 선발출전했고 팀이 경기에서 이긴 적이 있다”고 말했다.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전북 현대 바로우가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전북 현대 바로우가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구바로우’ 덕분에 전북의 트레이드 마크인 ‘닥공(닥치고 공격)’도 살아나고 있다. 구스타보는 “우리팀과 ‘닥공’은 딱 맞는 표현 같다. 우리는 매번 골을 넣고 이기는 경기를 추구하는 팀”이라고 했고, 바로우도 “닥공이 나와 잘 맞다고 생각한다. 나의 장점도 공격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구스타보는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와 같이 높은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하려 한다. 골을 넣으면 똑같은 세리머니를 할 생각이고, 골을 못 넣더라도 팀이 승리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바로우는 “포커스, 경기에만 집중하는게 중요하다. 우리가 경기에 집중해 팀플레이를 펼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바로우’는 대구 세징야, 데얀 등과 외국인선수간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동시에 K리그 4연패에 마침표를 찍으려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