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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 고속道 11월7일 개통…꽉 막혔던 자유로 뚫린다

 
경기 서북부를 관통할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다음 달 7일 개통한다. 31일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서울문산고속도로(주) 등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공사가 99% 진행됐다”며 “다음 달 6일 준공식에 이어 7일 0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고양시 덕양구 강매동(방화대교 북단)의 35.2㎞를 왕복 2∼6차로로 잇는다. 2015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지 5년 만이다.  
 
이 도로 건설에는 총 2조1990억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토지보상비 1조847억원과 건설보조비 1576억원은 국비로 지원됐다. 나머지 8767억원은 민간이 부담하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됐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노선도. 서울문산고속도로(주)

‘서울~문산 고속도로’ 노선도. 서울문산고속도로(주)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 자유로 연결

이 고속도로에는 분기점(JCT) 3개, 진출입로(IC) 8개, 본선 영업소(TG) 2개, 휴게소 1개 등이 설치됐다. 또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자유로(강변북로), 통일로(1번 국도) 등과 연결된다. 전북 익산∼문산 구간(260㎞) 중 마지막 구간이다. 이 도로는 파주 문산에서 고양∼서울∼광명∼수원∼평택∼부여∼익산으로 이어진다.
 
서울문산고속도로(주)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GS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운영권을 민간이 갖고 있어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도로와는 다른 통행요금체계가 적용된다. 통행료는 현재 책정되지 않았지만 다른 민자 도로와 달리 민간투자비율이 50% 미만으로 적은 편이어서 그리 높게 책정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통행료는 도로공사 도로 대비 1.1배 정도인 2900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주)

서울~문산 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주)

 

통행료 2900원 수준 책정 전망  

이 도로의 개통으로 자유로의 경우 하루 평균 2만7000대, 통일로는 1만대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 서북부와 고양과 파주지역의 출퇴근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광역교통망 인프라가 부족했던 파주 운정신도시는 물론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고양 창릉지구 등 수도권 서북부 권역의 서울 및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도로는 남북 교류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개성과 평양을 잇는 고속도로의 관문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공기 연장 없이 공사 마쳐  

서울문산고속도로(주) 관계자는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국가간선도로망 계획인 ‘파주∼고양∼서울∼광명∼수원∼평택∼부여∼익산’을 연결하는 서부 내륙 고속도로의 가장 북쪽 구간에 해당한다”며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서울~광명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파주에서 평택까지 35분가량 단축돼 1시간 이내 도착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2003년 GS건설 컨소시엄이 최초 제안한 이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수도권 녹지 축 훼손 최소화, 국사봉 터널화 등 수많은 난제와 수도권 도심지를 관통하는 어려운 공사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기 연장 없이 계획 기간 내에 공사를 마쳤다”고 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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