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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 자진사퇴

감독직에서 물러난 염경엽 전 SK 감독. [연합뉴스]

감독직에서 물러난 염경엽 전 SK 감독. [연합뉴스]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올시즌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

염 감독은 최근 손차훈 단장과 면담을 갖고 올시즌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민경삼 대표이사가 염감독과 만났고, 염감독은 재차 감독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염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염경엽 감독은 2021시즌까지 SK와이번스의 감독을 맡기로 했으나 임기 1년을 남겨두고 감독에서 물러나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SK 와이번스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하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특히 시즌 중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구단과 팬 여러분께 송구스럽다. 이제는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017년 SK 단장으로 선임된 염 감독은 2018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트레이 힐만 감독의 후임으로 팀을 이끌었다. 지난시즌 정규시즌 2위에 올랐으나 올시즌 팀이 하위권에서 맴돌았다. 특히 시즌 중 건강 문제로 두 차례나 현장을 떠났다. SK는 곧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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