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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결혼식장발 코로나 확산, 3명째 확진…요양원 직원도 감염

충남 천안에서 결혼식장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책과 당부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책과 당부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천안시]

 

확진자 24일 천안 구성동 베리컨벤션 방문
방역당국 '긴급 재난문자' 발송, 검사 안내
천안 요양병원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돼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천안시 불당동에 사는 20대 남성(천안 260번)과 아산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천안 261번)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아산에 사는 80대 여성(천안 259번)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천안 259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천안시 구성동 베리컨벤션(웨딩베리)에 갔다가 강원도 원주 확진자(원주 138~139번)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 259번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천안 259~261번 확진자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천안 25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1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천안 260번~261번 확진자도 천안 베리컨벤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60번 확진자는 천안 534번 확진자, 원주 138~139번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천안의료원과 아산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이송했다.
 
 천안 260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2명으로 코로나19 검사 예정이다. 천안 261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5명이며 이들 역시 30일 오전 검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26일 충남 천안시 공무원들이 다중이용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충남 천안시 공무원들이 다중이용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결혼식장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천안시는 30일 오전 8시20분쯤 긴급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지난 24일 오전 11시47분부터 오후 1시26분까지 베리컨벤션 라즈베리룸(뷔페·지하 1층)에서 식사를 한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천안 확진자들이) 원주 확진자 주변에서 식사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결혼식장 이용객 수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천안시민은 72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천안에서는 이날 오전 50대 여성(천안 262번)과 30대 여성(천안 263번)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2명은 지난 27일부터 천안시가 진행한 요양병원·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고위험시설 검사과정에서 확진됐다.
 
 262번 확진자는 천안 구성동 소재 요양병원, 263번 확진자는 천안 목천읍에 있는 요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262번 확진자가 일하는 청수동 요양병원에는 직원 122명이 근무 중이며 입원환자는 136명으로 파악됐다. 천안 263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목천 요양원은 직원 25명에 입소자는 34명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두 곳의 직원과 입원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에서 확진자 5명이 추가되면서 충남지역 누적 코로나19 감염자는 538명으로 늘어났다. 시·군 별로는 천안이 263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 59명, 서산 26명 등이다.
 
천안=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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