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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개혁신학연구센터, ‘팬데믹 하에서의 종교개혁’ 학술 세미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원장 김창훈)이 주최하고 총신대학교 개혁신학연구센터(RTRC)가 주관하는 종교개혁기념 학술세미나가 10월 23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총신 신대원 100주년 기념 예배당(양지캠퍼스)에서 열렸다.
 
10월 마지막 주 종교개혁행사주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세미나는 ‘팬데믹 하에서의 종교개혁’을 큰 타이틀로 내세웠다. 총신대 신대원장 김창훈 교수는 ‘전통을 자랑하는 총신 신대원의 이번 종교개혁주간 학술세미나를 통해 코로나로 촉발된 뉴노멀시대(New Nomal)에 교회가 감당해야 할 소명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란 개회사로 문을 열었고, 주관기관의 박영실 개혁신학연구처장이 설교순서를 이었다.  
 
세미나의 첫 번째 특강자 신대원 권경철 박사는 ‘전염병과 츠빙글리의 신학적 성찰’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마음의 신학’과 ‘지성의 신학’을 언급하며 츠빙글리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지성적 신학’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흑사병을 앓게 되면서 바울신학을 몸소 체험하여 ‘마음의 신학’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설명하였다. 권 박사는 이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시대를 사는 우리도 그간 머리로만 알던 하나님의 주권을 잠시 멈추어 서서 가슴으로 느끼며 기도와 찬송에 전념한다면, 21세기의 새로운 종교개혁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말로 강연을 맺었다.
 
특강의 두 번째 순서는 ‘로마시대 역병에 초기 기독교는 어떻게 대처했을까?’라는 제목으로 고신대학교 이상규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 명예교수는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사양한 사회적 위기는 항상 존재해 왔음을 서두에 언급하며 로마제국에서 발생한 수차례의 역병 상황들을 예로 들고, 이러한 역병의 위기상황에 이교들의 대처는 재난의 현장에서 어떤 가르침도 주지 못했으며 이런 종교에서 윤리, 특히 생명윤리라는 가치 체계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기독교회는 재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도피가 최선이 아닌 구호와 구제에 힘을 쏟았으며, 위난한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기독교적 사랑을 실천하고자 힘썼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로 인한 결과로 사망률이 현저히 줄고, 이교 숭배자들의 회심과 기독교로의 개종, 곧 종교적 이행이 일어났으며, 이는 기독교의 확산과 성공에 영향을 주었음을 역설하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 생명에 대한 사랑이 가져온 결실이라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주관한 개혁신학연구처 박영실 교수는 ‘종교개혁의 핵심 명분이 훼손된 진리의 회복이고 이것은 구원론을 갱신하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로 다양한 학술세미나를 열어 한국 교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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