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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 코로나 고용쇼크 현실화, 임금근로자 첫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8월 임금근로자 수가 줄었다. 임금근로자 수가 감소한 건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임금근로자 중에서도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줄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대면서비스업종에 특히 비정규직이 많았기 때문이다.
 

임금근로자 사상 첫 감소

8월 임금근로자 변화.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임금근로자 변화.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지난 8월 임금근로자는 2044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만3000명이 줄었다. 이 가운데 정규직은 1302만명으로 5만8000명이 감소했고, 비정규직은 742만6000명으로 5만5000명 줄었다. 감소한 인원은 비슷하지만 줄어든 비율로 살펴보면 비정규직(-0.73%)이 정규직(-0.44%)보다 더했다.
 

근로 형태별 비정규직 변화

근로 형태별 비정규직 변화.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근로 형태별 비정규직 변화.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비정규직은 근로 형태별로 크게 한시적·시간제·비전형 근로자로 나눈다. 한시적 근로자는 정규직과 달리 계속해서 일할 수 없는 근로자를 말한다. 한시적 근로자는 근로 기간을 정해놓은 기간제와 그렇지 않은 비기간제로 나뉜다. 시간제는 일반 정규직보다 근로시간이 짧은 일자리고 비전형은 파견·용역·특수고용 등 특수형태의 일자리를 말한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8월 비정규직 근로자 중 한시적 근로자(-17만7000명)의 수가 특히 많이 줄었다. 이 중에서도 비기간제 근로자(-31만명)의 감소 폭이 컸다. 기간제 근로자는 정부 노인 일자리 사업 영향으로 오히려 증가(13만3000명)했다. 시간제 근로자(9만7000명)도 역시 정부 일자리 사업 영향으로 증가했다. 비전형 근로자(2만8000명)는 건설 경기 회복으로 일일 근로자(14만8000명)가 지난해 비해 늘면서 소폭 증가했다.
 

비정규직-정규직 임금 격차 역대 최고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역대 최고.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역대 최고.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비정규직의 3개월(6월~8월) 월평균 임금은 171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8000원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일시휴직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일시휴직자는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무급이거나 예전보다 월급을 덜 받는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급 격차도 152만3000원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4년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도 30.7시간으로 지난해보다 소폭(-0.1시간) 감소했다. 다만 평균 근속 기간은 2년 5개월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세종=김남준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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