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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삼성서 배운 게 카카오·네이버 됐다”…이해진도 26일 밤 조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를 조문한 뒤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를 조문한 뒤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김범수 카카오 의장(창업자)이 27일 오후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의장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함께 1992년 삼성SDS(옛 삼성데이타시스템)에 입사한 공채 동기로 '삼성 키즈'로 불린다. 김 의장은 삼성SDS 퇴사후 '한게임'을, 이해진 창업자는 네이버컴(현재 네이버)을 창업했고 둘의 합병으로 네이버는 급성장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9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삼성은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이었다. 삼성에서 배운 모든 것들이 한게임과 네이버, 카카오 등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 시절에 함께 했던 사람으로서 고인의 경영에 대한 (철학 등의) 것이 나에게 너무 배어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삼성(SDS)에 다닐 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안면이 있던 사이는 아니라서 유족과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 이건희 회장이 1985년 설립한 삼성SDS는 삼성의 ICT 계열사로, 인터넷 산업이 막 시작되던 시절 김범수·이해진 같은 인재들을 빨아들였다. 김 의장은 삼성SDS에 다니던 1996년 PC통신 유니텔을 기획·개발해 가입자 100만명을 모았다. 이후 퇴사한 김 의장은 PC방 사업을 성공시켰고, 온라인 게임포털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GIO). 오종택 기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GIO). 오종택 기자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도 삼성그룹 최초의 사내벤처에서 출발해 오늘의 네이버를 일궜다. 이날 김 의장도 이해진 GIO를 언급했다. 김 의장은 "이해진 의장도 삼성 입사 동기였었고, '삼성 키즈'들이 네이버와 카카오 등 한국의 새로운 사업들을 이뤄냈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해진 네이버 GIO도 지난 26일 늦은 오후 조용히 빈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특별한 의전은 없었고, 조용히 다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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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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