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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국가, 공정 강조했던 文, 올해 시정연설은 "위기에 강한 나라"

문재인 대통령이2019년 10월 2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2019년 10월 2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를 찾아 ‘위기에 강한 나라’를 키워드로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을 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강조할 부분은 ‘위기에 강한 나라’”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방역 성공을 기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는 나라로 꼽히고 있다. 문 대통령이 위기에 강한 나라임을 강조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1·2분기 하락에서 반등한 것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위기 속에서 오히려 희망을 만들어낸 우리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예산안을 통해 내년에 어떻게 방역과 경제를 동반 성공시켜 위기에 강한 나라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인지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뉴스1]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뉴스1]

문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확장적 재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면서, 예산안 심사로 이를 뒷받침해달라고 국회에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산안은 555조8000억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 추정치 대비 8.5% 증가했다. 문 대통령은 택배기사나 보건의료종사자와 같은 대면필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 등에 정부와 국회가 협력하자는 제안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예산안 시정연설에선 ‘공정’이란 단어를 27번 언급하며 ‘공정을 위한 개혁’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른바 ‘조국 사태’가 벌어지면서 공정한 나라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이 컸던 시점이다. 문 대통령은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새로운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엔 ‘포용 국가’를, 2017년엔 ‘사람 중심 경제’를 키워드로 시정연설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AFP=연합뉴스

한편 강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 대통령에게 “여러분과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는 내용의 친필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3일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의 이임 예방 때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보낸다”, “나를 위해서도 기도를 해달라”는 문구도 친필 메시지에 담았다고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와 별도로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보낸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고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지켜주시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도 보내왔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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