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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 SF 열풍 끌어낼까…박보검‧공유 주연 ‘서복’ 모습 드러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SF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도록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동행담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복귀작으로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 출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SF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도록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동행담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복귀작으로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 출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죽음을 앞둔 기헌과 죽지 않는 서복의 특별한 동행을 다룬 일종의 로드 무비다. 공유나 박보검 모두 시나리오 쓸 때 염두에 뒀던 배우들이고 작품 얘기하면서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갔다.”(이용주 감독)

27일 온라인 제작보고회서 첫 윤곽 공개
"죽음 앞둔 인간과 죽지 않는 존재의 동행"
선박 활용한 연구소 세트 등 165억 대작

 
올해 SF 열풍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서복’이 27일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통해 윤곽을 드러냈다. 공유‧박보검 두 톱스타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서복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이날이 첫 공식 행사였다. 지난 8월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한 박보검이 함께 하지 못한 가운데 이날 제작보고회엔 공유, 조우진, 장영남과 이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먼저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박보검이 연기한 서복은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실험체라고 소개됐다. 연구소에서 평생을 살아온 서복이 가상의 이미지로 된 바다를 바라보다 뒤를 돌아보면서 “그러니까 제가 복제인간이라는 겁니까?”하고 순진무구하게 묻는 장면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석자들은 “비밀스럽고 신비스러운 이미지가 좋아서 캐스팅했는데, 동물적인 감각으로 어느 순간을 다르게 만들어버리는 눈빛, 에너지에 깜짝 놀랐다”(이용주 감독) 등의 찬사를 한데 쏟아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SF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도록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동행담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복귀작으로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 출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SF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도록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동행담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복귀작으로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 출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SF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도록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동행담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복귀작으로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 출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SF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도록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동행담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복귀작으로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 출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지난해 ‘82년생 김지영’ 이후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공유는 생의 마지막 임무로 서복을 극비리에 이동시키게 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을 연기했다. 그는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 감독님이 오래 동안 품에 안고 있던 작품이란 게 느껴졌다”면서 “감독으로서의 소신, 현장에서 느껴지는 끝없는 디테일이 모여서 (색)다른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예고편에선 “서복을 통해 치료해 줄 수 있습니다”라는 제안에 “저 그 실험 하겠습니다. 살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간절한 눈빛이 그와 서복과의 예사롭지 않은 관계를 짐작케 했다.
 
선박을 활용한 비밀연구소 세트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께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 이 감독은 “연구소가 선박이 된 건 방주라는 콘셉트를 염두에 둔 것”이라며 “(서복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자연을 볼 수 있는 생활 등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인류 최초 복제인간이라는 소재가 호기심을 자아내지만 이날 제작보고회에선 서복의 눈을 통해 본 인간 세상이 두드러지게 강조됐다. 공유는 “서복이 처음 나선 세상에서 계속 말대꾸하고 호기심을 보이면서 기헌이 곤란해지는 상황들이 있는데 그 티격태격이 작은 재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복을 탄생시킨 책임연구원 임세은 박사 역의 장영남은 “박보검의 선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눈빛이 서복에서 처음 나왔는데, 그걸 보고 ‘(언젠가) 악역을 꼭 해야 한다’고 말해줬을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F 영화 기대작 ‘서복’이 27일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공식인사를 했다. 왼쪽부터 공유, 이용주 감독, 장영남, 조우진. 서복 역의 박보검은 군 복무로 참석하지 못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SF 영화 기대작 ‘서복’이 27일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공식인사를 했다. 왼쪽부터 공유, 이용주 감독, 장영남, 조우진. 서복 역의 박보검은 군 복무로 참석하지 못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서복이라는 존재를 은폐하려는 안부장 역의 조우진은 공유와 앞서 드라마 ‘도깨비’로 만났던 사이다. 그는 자신을 “도깨비와 서복을 붙여놓은 장본인”이라며 “두 불멸의 존재 중 어느 쪽이 더 오래 살지 기대된다”는 우스개로 활력을 북돋웠다.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라고 해놓고 사살하라고 명령하게 되는 안부장 캐릭터에 대해 이 감독은 “안 부장이 왜 그러는지가 기획 의도나 테마와 맞닿는 중요한 지점이 된다”고 덧붙였다.
 
전작 ‘건축학 개론’(2012)으로 1990년대 복고적인 첫사랑 감성을 소환하면서 411만 흥행몰이를 했던 이 감독으로선 SF에다 일종의 ‘브로맨스’를 녹이는 작품이다. 8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이번 작품에 대해 그는 “키워드를 한마디로 하자면 두려움인데, 그러다보니 영생에서 다시 복제인간으로 생각이 뻗어갔다”고 설명했다. 영화 제목이자 주인공 이름인 서복은 중국 진시황제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찾기 위해 동쪽으로 떠난 신하 이름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SF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도록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동행담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복귀작으로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 출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SF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도록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동행담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복귀작으로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 출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SF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도록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동행담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복귀작으로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 출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SF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도록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동행담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복귀작으로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 출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작사 CJ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서복’의 순제작비는 165억원 가량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 불황 와중에 총제작비 240억원대 SF 대작 ‘승리호’가 넷플릭스 직행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극장가는 연말 ‘서복’의 선전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공유는 “애초 여름 개봉하려다 미뤄졌는데, 이젠 영화를 극장에 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방역수칙을 지키며 많이 사랑해달라”고 관객에게 당부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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