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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달라고 하니 “네가 부모냐”…마트 점원 목 조르고 도주

[일러스트 강일구]

[일러스트 강일구]

충북 청주시의 한 마트에서 손님이 마스크를 써 달라는 점원의 목을 조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청주시내 한 마트 50대 고객이 점원 폭행

 26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청주시 청원구 한 마트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점원을 폭행한 후 달아났다. 이 남성은 점원을 벽으로 밀치고 머리를 때리는 등 5분 넘게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장면은 폐쇄회로TV(CCTV)에도 고스란히 찍혔다.
 
 점원을 폭행한 남성은 피해자와 주변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그대로 사라졌다. 피해를 본 점원 목에는 붉은 피멍이 들었다. 점원은 이 남성이 폭언과 폭행은 물론 “당신이 부모라도 되느냐”며 흉기로 찌르겠다는 협박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마트 점원을 폭행한 용의자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행방을 쫓고 있다.
 
청주=최종권 기자, 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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