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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확진' 나주시청 폐쇄…"나주시장 검사, 전남지사는 일정 취소"

26일 전남 나주시청에 설치된 이동식선별진료소에서 시청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쯤 나주시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스1

26일 전남 나주시청에 설치된 이동식선별진료소에서 시청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쯤 나주시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스1

전남 나주시 공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나주시청이 폐쇄됐다. 해당 공무원에게 업무 보고를 받은 강인규 나주시장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강 시장과 행사장에서 만난 김영록 전남지사는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강 시장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무원 1명 양성 판정…700여명 검사
'접촉자' 강인규 시장도 검사 받아
행사장서 만난 김영록 지사 일정 취소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쯤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소속 팀장급 공무원 A씨(5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나주시는 일자리경제과가 있는 별관 건물 전체를 24시간 동안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같은 건물을 쓰는 6개 부서 공무원 118명과 그 가족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조치했다. 나주시는 본관 등에 근무하는 나머지 직원 530여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26일 하루 동안 민원인의 청사 출입을 제한키로 했다. 
 
 조사 결과 전남 182번 환자인 A씨는 지난 14일 나주시 다도면 한 식당에서 서울 송파구 365번 확진자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는 17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지난 주부터 발열·감기 증상이 나타나 24일 2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전남 나주시청 현관문에 '시청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오늘은 민원 업무를 보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26일 전남 나주시청 현관문에 '시청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오늘은 민원 업무를 보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방역당국은 A씨가 2차 검사를 받기 전인 지난 22일 읍·면·동 직원 50여명이 참여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 검사 대상을 이들 직원과 가족까지 확대했다. A씨에게 업무 보고 등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된 강인규 나주시장도 검사를 받았다. 
 
 강 시장은 지난 25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전남 도민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강 시장과 같은 공간에 있었던 김영록 전남지사도 26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강 시장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가 거주하는 광주광역시 서구에 확진 사실을 알리고 접촉자와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 남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A씨 자녀와 배우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 조처했다.
 
나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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