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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 은퇴 발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프로 23년차 전북 이동국이 26일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사진 전북 현대]

프로 23년차 전북 이동국이 26일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사진 전북 현대]

 
‘라이언킹’ 이동국(41·전북 현대)가 축구화를 벗는다.  

41세 프로 23년차, K리그 최다 228골
11월1일 대구전이 마지막 경기
"흐름 바꿀때까지만 뛰겠다" 말해와
지도자로 제2의 인생 준비할듯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공격수 이동국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이동국은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국은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온다. 마지막 까지 축구선수 이동국이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적었다.  
 
 
전북 구단도 이날 “이동국이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기자회견을 갖고, K리그 최종전인 11월1일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갖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다음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K리그1 최종전을 치른다. 전북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K리그 최초 4연패를 달성한다.  
 
1979년생 이동국은 한국프로축구 레전드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데뷔해 프로 23년차다. 2009년 전북으로 이적해 ‘닥공(닥치고 공격)’ 선봉장으로 나섰다. 지난해까지 11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7차례 K리그 우승 및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최우수선수(MVP)도 네 차례 수상했다. K리그 최다골 기록(547경기 228골 77도움) 및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최다골(37골)도 보유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도 유명했다.  
 
프로 23년차 전북 이동국이 26일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사진 전북 현대]

프로 23년차 전북 이동국이 26일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사진 전북 현대]

 
이동국은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썼다.  
 
이동국은 지난 7월 중순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다. 시즌 아웃 예상까지 나왔지만 이동국은 초인적인 회복능력을 발휘하며 복귀했다. 하지만 조세 모라이스 감독 체제에서 많은 출전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이동국은 최근 몇 년간 한결같이 “감독이 원하고, 또 내 스스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느낄 때까지만 (선수로) 뛰려고 한다”고 말해왔다.
 
프로 23년차 전북 이동국이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사진 이동국 인스타그램]

프로 23년차 전북 이동국이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사진 이동국 인스타그램]

 
이동국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 깊이 새기겠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지난 6월 AFC A급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향후 ‘지도자 이동국’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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