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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대신 VOTE…창간 97년만에 제호 바꾼 美 타임

창간 97년만에 처음으로 표지 제호를 바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타임 홈페이미 캡처

창간 97년만에 처음으로 표지 제호를 바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타임 홈페이미 캡처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대통령선거 투표일 하루 전인 내달 2일 자의 표지 제호를 바꿨다. ‘TIME’이라 제호 대신 전면에 내세운 건 ‘VOTE(투표하라)’. 타임이 공식 제호를 뺀 건 창간 97년 만에 처음이다.
 
타임의 편집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에드워드 펜센텔은 지난 22일(현지시간) “100년에 가까운 타임 역사상 처음으로 표지의 로고를 바꿨다”며 제호 변경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올해는 너무나 많은 고통과 고난, 혼란과 상실의 한 해였다”면서 “그러나 전 세계 국가들이 팬데믹의 피해를 복구하기 시작하는 때, 우리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단 한번의 세대교체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가오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보다 향후 세계를 좌우할 사건은 거의 없다“며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미국판 로고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표지에는 투표함이 그려진 반다나(머리나 목에 착용하는 스카프의 일종)를 두른 여성의 삽화가 등장한다. 그래픽 작가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이다. 그는 2008년 미 대선에서 유권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의 ‘HOPE’ 포스터 원작자이기도 하다.
 
한편 CNN은 “로고 교체는 1923년 타임 창간 이래 전례 없는 일”이라며 “기념비적인 선거를 기록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고 교체를 평가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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