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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삼성 이끈 9659일...브랜드 가치 세계 5위에

이건희 회장 〈삼성전자 제공〉

이건희 회장 〈삼성전자 제공〉

이건희 회장은 1987년 12월 1일 삼성 회장에 취임했다. 선친인 이병철 회장의 별세 직후다. 당시 그의 나이 45세였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11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질 때까지 9659일 동안 삼성을 이끌었다. 이 기간 삼성은 현대 기업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초고속 성장을 했다.  
 

매출 39배, 영업이익 259배, 시총 396배 증가  

이건희 회장 취임 당시 약 9조9000억원이었던 삼성의 그룹 전체 매출은 지난 2018년 약 387조원으로 39배 증가했다. 2000억원 정도였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2조원으로 259배 증가했다. 삼성의 가치도 급등했다. 87년 1조원 수준이던 시가총액은 2018년 396조원으로 증가했다. 자산은 같은 기간 10조4000억원에서 878조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 회장 취임 당시 10만명이던 삼성의 임직원 수는 52만명으로 늘었다. 삼성의 계열사는 상장사 16개를 포함해 59개로 증가했다. 또한 D램 등 메모리반도체와 스마트폰, TV 등 20개 품목이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 [연합뉴스]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 [연합뉴스]

글로벌 브랜드 가치 톱5에 진입  

글로벌 브랜드 가치도 껑충 뛰었다.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623억 달러(약 71조원)로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 인터브랜드 조사에서 미국 기업 외에 한국 기업이 톱5에 포함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인텔, IBM 등 IT 강자는 물론 코카콜라와 토요타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CES 2012에 참관했을 당시 모습

이건희 삼성 회장이 CES 2012에 참관했을 당시 모습

 
삼성 측은 “이건희 회장은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 외에 선진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전과 활력이 넘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경영 체질을 강화했다”며 “삼성이 내실 면에서도 세계 일류기업의 면모를 갖추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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