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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죽은줄 알았는데 꼼지락…영안실서 6시간 '기적의 아기'

태어나자마자 사망 판정을 받고 영안실에 안치된 멕시코 조산아가 살아 돌아왔다. 시신을 보관하는 냉장고에 6시간이나 있었기에 현지에서는 '기적'이라는 반응이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아버지가 아기에게 "계속 싸워야 한다"고 응원하는 순간 다리를 '꼼지락'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현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멕시코에서 태어난 23주된 조산아가 사망 판정을 받고 영안실 냉장 시설에 안치됐다가 생존 사실이 확인됐다. 살아 돌아온 아기가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고 다리를 움직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트위터에서 화제다. 영상이 자극적일 수 있어 아기의 얼굴 등 신체 부위는 흐릿하게 처리했다. [트위터 갈무리]

멕시코에서 태어난 23주된 조산아가 사망 판정을 받고 영안실 냉장 시설에 안치됐다가 생존 사실이 확인됐다. 살아 돌아온 아기가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고 다리를 움직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트위터에서 화제다. 영상이 자극적일 수 있어 아기의 얼굴 등 신체 부위는 흐릿하게 처리했다. [트위터 갈무리]

 
더선에 따르면 이 아기는 21일(현지시간) 오전 4시 29분경 멕시코 푸에블라시 라 마르게리타 병원에서 태어났다. 아기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생명을 얻은 지 23주밖에 되지 않았다. 출산 예정일보다 3~4개월 이르게 태어난 것이다.
 
아기가 살아 있음을 발견한 건 장의사였다. 오전 10시쯤 시신을 보러 영안실 냉장 시설에 들렀다 아기가 우는 소리를 들은 것이다. 아기가 냉장 시설에 안치된 지 5시간 30분가량이 지난 시간이었다.
 
깜짝 놀라 확인해보니 아기에게는 숨이 붙어 있었고 움직이기도 했다. 장의사는 즉시 아기의 아버지와 사망 판정을 내린 의사에게 연락을 취했다.  
 
전화를 받고 달려온 아버지는 눈도 뜨지 못한 채 포대 속에 누워있는 아기를 보며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아빠가 여기 있다. 내 사랑아, 계속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소리는 아버지가 아기와 재회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에 담겨, SNS에 퍼졌다.  
 
장의업체 대표인 미겔 플로레스는 "아기가 시체를 보관하는 냉장고에 있었던 시간은 거의 6시간"이라며 "아기가 그곳에 있는 동안 어떻게 죽지 않고 살아 있었는지 믿기지 않는다,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멕시코 사회보험청(IMSS) 푸에블라시 지부는 "이번 사건의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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