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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국군 묘역 참배 이어 화환...연이은 '혈맹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 연속으로 중국군의 6ㆍ25전쟁 참전을 기념하며 ‘중국 챙기기’ 행보를 이어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선양의 항미원조열사릉원에 화환을 보냈다고 북한 매체들이 23일 전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선양의 항미원조열사릉원에 화환을 보냈다고 북한 매체들이 23일 전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23일 김 위원장이 전날(22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항미원조 열사릉원과 단둥(丹東)시 항미원조 기념탑에 꽃바구니들을 보냈다고 전했다. 평남 회창군의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6ㆍ25전쟁 참전 중국군 묘역)을 직접 찾은 데 이은 것이다. 회창군 묘역에는 6ㆍ25전쟁에 참전했다 사망한 마오쩌둥(毛澤東) 전 중국 국가주석의 장남 마오안잉(毛岸英)이 묻혀 있다.
 
김 위원장은 2013년과 2018년엔 정전협정기념일(북한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일)을 맞아 중국군 묘역을 찾았다. 중국군은 1950년 10월 25일 6ㆍ25전쟁에 참전했는데, 올해가 70주년이다. 
 
김 위원장의 행보는 최근 중국 내 대대적인 기념 분위기와 맞물려 있어 주목을 끈다. 앞서 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북한 회창군 묘역에 화환을 보냈다. 이같은 '혈맹' 과시는 양국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북한으로선 대북제재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중국의 지원이 절실한 데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북·미 협상에 대비해 '뒷배'를 다져놓을 필요가 있다. 중국 역시 미국의 압박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전쟁' 띄우기를 통해 내부 다지기에 나서는 상황이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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