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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해설자로 나선 LPGA 투어 커미셔너

대니얼 강. [AFP=연합뉴스]

대니얼 강.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커미셔너인 마이크 완이 23일 미국 조지아 주 그린스보로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코스 해설자로 나섰다.
  
완은 방송조인 대니얼 강-스테이시 루이스-멜 리드 조를 따라다니며 해설을 맡았다. 완은 달변인 데다 대회장에 집이 있어 코스 라운드 경험이 많아 해설에 적격이었다. 
 
걱정도 있었다. 마이크 완은 목소리가 크고 빠르다. 선수들에게 “속삭이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경기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선수들의 성적은 좋았다. 대니얼 강은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고, 리드는 69타, 스테이시 루이스는 70타를 쳤다.  
 
완은 골프장 옆에 있는 주택을 가리키며 "저 집 주인을 잘 아는데 내 아들이 티샷을 황당하게 쳐 그 집 쪽에 몇 차례 가게 되면서 알게 됐다"는 농담도 했다. 그는 집에 있는 보트를 이용해 선수들을 숙소에서 골프장으로 태워주기도 했다. 
마이크 완. [중앙포토]

마이크 완. [중앙포토]

 
완은 선수들에게 “한 시간 동안 커미셔너를 한다면 무엇을 할 건가”라는 질문도 했다. 대니얼 강은 “마이크 완을 다시 고용하겠다”고 했다. 그만큼 완은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마이크 완은 골프 커미셔너 중 가장 뛰어난 리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침몰하던 LPGA는 완의 취임 이후 살아났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취소된 대회가 많지만, 정상적으로 치러졌다면 올해 LPGA의 총상금은 7510만 달러로, 취임 때보다 80% 많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 재미교포인 대니얼 강과 제니퍼 송이 나란히 7언더파 공동 선두다. 아리야 주타누간이 5언더파로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위권(4위)에 올라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운정이 3언더파 공동 9위로 가장 성적이 좋았다.  
 
성호준 골프전문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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