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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감싼 김웅…"쥐는 평생 시궁창, 철새는 히말라야도 넘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국립환경과학원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국립환경과학원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힌 금태섭 전 의원을 향해 ‘철새’라고 비판하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히말라야산맥을 넘는 유일한 동물도 철새”라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매년 수천수만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강철같은 심장과 의지를 지는 동물은 오직 철새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혼례 때 전안청에 철새인 기러기를 올리는 것은, 기러기가 평생 절개를 지키기 때문입니다”라며 “쥐는 평생 시궁창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철새는 계절을 거슬러 날아오릅니다”라고 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앞서 같은날 오전 금 전 의원은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고 밝히며 민주당에서 탈당했다.
 
이에 김남국 의원은 “자신의 이익과 자리만 쫓아 다니는 철새 정치인”이라며 “너무나 뜬금없다. 아무런 정치적 이벤트도 없고 관심도 없는데, 너무나 갑작스럽고 명분도 없다”라고 금 전 의원을 비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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