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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유관중-무관중 '제각각'... 코로나19에 엇갈리는 미국 골프계

12월 열릴 US여자오픈에 관중 없이 치르기로 방침을 정한 USGA. [AFP=연합뉴스]

12월 열릴 US여자오픈에 관중 없이 치르기로 방침을 정한 USGA.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멈출 줄 모르는 가운데서 미국 골프계도 엇갈리는 분위기다. 일부 대회에 제한적으로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이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다.

PGA 투어 휴스턴 오픈 2000명 입장
LPGA 메이저 US여자오픈은 무관중
선수들 사이에서도 분분...감염자도 잇따라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는 이달 말 열리는 버뮤다 챔피언십과 다음달 초 열릴 휴스턴 오픈 등 2개 대회에 제한적으로 갤러리 입장 허용 방침을 세운 상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식적으론 첫 유관중 정책이 적용됐다. 휴스턴 오픈의 경우, 모든 팬과 자원봉사자, 필수 인력은 음식물을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2000명만 코스 입장을 받는다.
 
반대로 12월에 열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은 갤러리 없이 치르기로 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보건 당국과 논의 결과 모든 관계자에게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선 무관중 경기가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 PGA 투어 휴스턴 오픈과 달리 같은 지역인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데도 USGA는 다른 결정을 내렸다.
 
필 미켈슨. [AFP=연합뉴스]

필 미켈슨. [AFP=연합뉴스]

 
PGA 투어 두 대회가 제한적인 유관중 정책 속에 대회를 치르기로 하자 선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필 미켈슨(미국)은 "휴스턴오픈이 물론 안전하게 치러지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아직은 유관중 정책이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는데다 PGA 투어에서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 통산 14승의 애덤 스콧(호주)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어수선하다. PGA 투어와 대회를 여는 당국에선 우려 속에서 유관중 정책을 밀어붙일 분위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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