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윗옷을 입지 않은 남성들이 보입니다.
경찰이라고 적힌 보트와 차 위에 있습니다.
포즈를 취하자 박수가 이어집니다.
또 다른 장면에선 시멘트 벽돌을 망치와 주먹으로 내리쳐 부숩니다.
차에 줄을 매달아 끌고 가기도 합니다.
이집트 경찰 생도 졸업식에 나온 모습입니다.

현지 시간 21일 "색다른 이집트 경찰생도 졸업식이 열렸다"고 미국 CNN, 인도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졸업식은 지난 15일 이집트 뉴 카이로 경찰 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경찰 생도들은 윗옷을 입지 않았습니다.
힘과 용감함을 과시하기 위해섭니다.

이들은 불이 붙은 후프를 몸을 던져 통과하는가 하면, 쇠망치로 동료 배 위에 있는 시멘트 벽돌을 깨뜨리기도 했습니다.
또 맨몸 체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뒤 32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유쾌한 졸업식이다", "이집트 경찰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왜 제복을 입지 않고 윗옷을 벗었는지 알 수 없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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