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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600명 신규 확진···'WHO 안방' 스위스 발칵 뒤집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의회 앞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경찰이 제압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의회 앞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경찰이 제압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인구가 약 850만명인 스위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현지시간) 55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확진자는 2986명이었는데, 하루 새 확진자가 2배가량 증가했다. 하루 확진자 3000명을 넘겼던 지난 16일 일 최다 확진 기록을 닷새 만에 넘어섰다. 스위스 제네바엔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본부가 있다.
 
현지매체 스위스인포는 스위스 연방정부가 단기봉쇄 등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자 가장 강력한 대책을 꺼내 든 것이다.

 
스위스의 누적 확진자는 9만150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스위스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 123% 증가했으며 이탈리아와 비교했을 때 인구 대비 2배 정도 많다. 최근 코로나19 '2차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본격화한 유럽에서도 심각한 확산세다.
 
알랭 베르세 스위스 보건장관. AFP=연합뉴스

알랭 베르세 스위스 보건장관. AFP=연합뉴스

 
알랭 베르세 스위스 보건장관은 "오늘 우리는 유럽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나쁜 국가 중 하나"라며 "앞으로 몇 주가 결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적 모임 금지와 고용주에 재택근무 확대를 권고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8개월 동안 모든 공공생활을 금지하거나, 아무것도 안 할 순 없다"며 현재 연방 정부가 단기 봉쇄나 통행금지 같은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스위스 연방정부는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공공장소에서 15인 이상 모임을 금지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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