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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로드는 트럼프편" 美 '양념' 공격에…아이언맨·헐크 나서 엄호

영화 '어벤저스'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영화 '어벤저스'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미국 대선을 약 2주 앞두고 영화 '어벤져스'에 출연한 배우 크리스 프랫(스타로드 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라는 주장이 제기돼 반트럼프 세력의 공격을 받고 있다. 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동료배우들은 엄호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할리우드리포터 등은 프랫의 정치적 성향이 잘못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이른바 댓글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달은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을 공개 지지한 프로듀서의 설문에서 시작됐다.
 
지난 18일 미국 드라마 '카운터파트' '다빈치디몬스' 등의 책임프로듀서를 맡았던 에이미 버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4명의 할리우드 배우 사진을 올리며 최악의 배우를 꼽아달라는 투표를 제안했다. 설문 의도를 밝히지는 않았다. 
 
지난 18일 미국 드라마 '카운터파트' '다빈치디몬스' 등의 책임프로듀서를 맡았던 에이미 버그가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4명의 할리우드 배우 사진을 올리며 최악의 배우를 꼽아달라는 투표를 제안했고, 프랫 크리스가 '최악의 크리스'로 선정돼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댓글공격이 이어졌다. [트위터 캡처]

지난 18일 미국 드라마 '카운터파트' '다빈치디몬스' 등의 책임프로듀서를 맡았던 에이미 버그가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4명의 할리우드 배우 사진을 올리며 최악의 배우를 꼽아달라는 투표를 제안했고, 프랫 크리스가 '최악의 크리스'로 선정돼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댓글공격이 이어졌다. [트위터 캡처]

 
보기는 ①크리스 프랫(영화 '어벤저스' 스타로드 역) ②크리스 파인(영화 '스타트랙' 커크 역) ③크리스 헴스워스(영화 '토르' '어벤저스' 토르 역) ④크리스 에반스(영화 '어벤저스' 캡틴아메리카 역) 등 네 명. 댓글 투표가 이어졌고, 프랫은 '최악의 크리스'로 선정됐다.
 
결과가 나오자 트위터에서는 "프랫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고 성 소수자를 반대하는 강경 보수주의자"라는 확인되지 않은 글이 쏟아졌고, 그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방이 이어졌다. 미 네티즌들이 프랫에게 '친트럼프'라는 딱지를 붙인 이유는 프랫이 다니는 교회가 극보수 성향이고, 성 소수자를 혐오한다는 주장이 나와서다.
 
또한 지난 18일 바이든 후보의 대선 자금 모금 행사에서 '어벤져스' 출연 배우들이 상당수 참석했지만, 프랫이 불참했다. 이 때문에 프랫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밉보이기도 했다. 프랫은 특정 대선후보의 지지 입장을 밝히거나 자신의 정치 성향을 공개한 적이 없다고 뉴스위크는 보도했다. 또 자신의 교회 논란에 대해서 과거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일 버그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멈춰야합니다"라며 네티즌에게 자제를 요청했지만 프랫을 향한 공격은 계속됐다. 그러자 '어벤져스' 동료들이 프랫 엄호에 나섰다.
 
'아이어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 없는 자들이 나의 형제 프랫에게 돌을 던지고 있다"며 일방적인 여론 재판을 비판한 뒤 "프랫은 원칙대로 사는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글을 올렸고,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도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에 "프랫을 비방하지 말고 그가 살아온 삶을 보라"고 했다.
 
프랫과 함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출연했던 조이 살다나는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에 "프랫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은 그의 마음과 가치를 알고 있다"고 그를 옹호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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