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문 대통령 “경찰은 개혁 노력”…검경 편가르기 논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우리 경찰은 올 한 해 스스로를 개혁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강도 높은 자기혁신이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강도 높은 자기혁신” 극찬
의사 파업 땐 간호사 격려 글 올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수사권 조정을 통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일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조정을 언급하면서도 수사권 조정의 또 다른 당사자인 ‘검찰’은 언급하지 않았다. 2018년 같은 행사에서 수사권 조정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긴밀히 협력하면서 서로를 견제하면 국민의 권익은 더욱 두텁게 보호될 것”이라고 양쪽 모두를 언급했던 것과는 달랐다.
 
특히 라임 사건 등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윤석열 식물 검찰총장’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강도 높은 자기혁신”이란 표현으로 경찰을 극찬했다. 전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신속하고 성역을 가리지 않는 엄중한 수사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추 장관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기념사에서 문 대통령은 ‘재인산성’ 논란이 일었던 도심 집회 봉쇄에 대해서도 “코로나 재확산의 우려가 컸던 공휴일 대규모 집회에도 국민의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하면서 위법한 집단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했다”며 경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지난 9월 의사 파업 때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 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가”라고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글을 올렸다가 야당으로부터 ‘의사와 간호사 갈라치기’란 비판을 받았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