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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백신 접종후 50대 女 사망···"백신 자체 문제 아냐"

서울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가 나왔다.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백신 접종 나흘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서 유료 접종한 53세 여성 사망 확인
당국 "백신 자체 문제 배제할 수 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사망 사례는 모두 9건 보고됐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전북·대전·대구·제주·경기·서울 등에서 사망자가 확인됐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당국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53세 여성은 지난 17일 낮 12시 독감 주사를 맞았고 나흘(85시간) 뒤인 21일 오전 0시 50분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SK바이오스카이셀플루4가(제조번호 Q022028)를 유료로 맞았다. 같은 제조번호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4만7771명인데, 이들 중 이상 반응을 보인 사람이 아직 없다. 서울시와 경기도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여성은 서울에 살지만 경기도 광명시의 한 의원을 찾아 접종했다. 이 여성은 20일 호흡곤란을 일으켜 심근경색이 의심됐고 큰 병원으로 옮겨진 뒤 21일 사망했다는 게 서울시 측 설명이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소아과에서 간호사가 독감 백신을 꺼내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소아과에서 간호사가 독감 백신을 꺼내고 있다. 연합뉴스

 
이밖에 경기도 고양시 89세 남성도 19일 오전 10시 40분 보령바이오파마의 보령플루V테트라(제조번호 A16820012)를 맞은 뒤 51시간 만(사망 21일 오후 2시)에 사망했다. 이 사망자는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심장동맥협착증으로 스텐트 시술을 두 차례 받은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백신을 맞은 사람은 전국 4만899명으로 이상반응은 발열과 알레르기 등 2명에게서 확인됐다.
 
질병청은 “7건에 대해 역학조사 및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이 진행 중”이라며 “같은 날짜에 같은 의료기관에서 동일 백신 제조번호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에게서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제품명도 다르고 제조번호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개의 제품으로 인해서 생기는 그런 백신 자체의 어떤 구조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판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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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은 “2차에 걸쳐 6명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인과관계,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관계에 대해 검토했다”며 “접종 2시간 반 후부터 3일 후에 사망한 분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일한 백신을 접종 받은 많은 사람이 별다른 문제 없이 괜찮다는 반응을 봐서 백신이 독성물질을 갖고 있든지, 그런 현상은 발견할 수가 없었다. 백신 자체의 문제는 배제할 수 있다(백신 탓이 아니라는 뜻)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김 반장은 “백신 자체의 문제에 의한 사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두 명은 급성기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의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머지 분들에게서 특이반응을 관찰할 수 없었다. 백신 자체의 문제에 의한 사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차 말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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