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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김진욱, 롯데와 3억7000만원에 계약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한 왼손투수 김진욱.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한 왼손투수 김진욱. [사진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2021년 신인 투수 김진욱(강릉고)과 계약금 3억7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김진욱은 2021년 2차 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된 왼손투수다. 185㎝, 90㎏의 체격에 고교 최상위권 커맨드와 슬라이더가 강점인 선수다. 전학 경력이 있어 1차 대상자가 되지 못했고, 2차지명 전체 1순위로 뽑혔다. 고교 시절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여 향후 선발 투수로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올해 대통령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강릉고의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진욱은 "제 능력을 높게 평가해, 좋은 조건을 보장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지명 이후 차분하게 몸을 만들며 입단을 준비했다. 매일 잠들기 전 사직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상상해왔다. 이제는 정말 프로선수가 된 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2019년 '고교 최동원상'을 받은 김진욱이 최동원 동상에 헌화하는 모습.[사진 최동원기념사업회]

2019년 '고교 최동원상'을 받은 김진욱이 최동원 동상에 헌화하는 모습.[사진 최동원기념사업회]

 
김진욱은 평소에도 롯데 팬이라는 걸 자주 이야기했다. 그는 "부산을 고향으로 둔 아버지를 따라 부산을 종종 찾았다. 게다가 아버지께서 롯데 열혈 팬이시라, 나 역시 자연스럽게 롯데를 알아갔다. 어린 시절 부산을 올 때면 항상 사직구장을 찾아 프로야구를 접했고, 어느새 친숙함을 넘어 팀에 애착이 생겼다. 어린 시절 사직구장을 찾아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했던 일은 지금까지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했다.
 
김진욱은 지난해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진욱은 "올해 부산을 찾아‘최동원 야구교실’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까지 진행했다. 사직구장을 찾아 뜻 깊은 시간을 보내며 롯데와의 인연을 더욱 실감했고, 롯데에 입단하고 싶다는 소망이 더욱 커졌다. 꿈을 이룰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선 "일단 항상 적극적이고,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다.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들 더불어 선배 선수들을 대할 때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로서의 강점은 제구력이다. 특히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자신 있다. 마운드에 오르면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던지고자 노력한다"고 했다.
 
김진욱은 "구단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일단 프로 첫 시즌인 만큼, 팀의 스타일과 분위기를 빠르게 익히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빠르게 적응해 믿을 만한 좌완 투수로 1군의 부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통령배 고교야구 신일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강릉고 김진욱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대통령배 고교야구 신일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강릉고 김진욱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존경하는 팀 선배에 대한 질문에는 "손아섭 선배를 가장 존경한다. 롯데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손아섭 선배는 단순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한 선수다. 매 시즌 꾸준하게 야구를 잘 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본받고자 한다. 투수 중에서는 아무래도 같은 좌완 투수인 고효준 선배께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선수인만큼, 위기 상황에서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는 지 노하우를 알고 싶다"고 했다.
 
김진욱은 "롯데가 긴 시간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팀이 우승의 한을 풀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성원이 따르는 구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경기장을 자주 못 찾으셨지만 내년에는 열광적인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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