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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44년 된 교회 첨탑이 쿵…칠레 반정부 시위대 교회 불태워

출처: El Libero출처: El Libero


교회 첨탑에 불이 붙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그대로 넘어집니다.



불길 속으로 사라집니다.



시위대가 환호합니다.



현지 시간 19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시위대가 교회에 불을 질렀다"고 미국 월스트리저널, 칠레비시온 노티시아스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출처: France24출처: France24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일은 독재 시대 헌법 폐기 등을 두고 벌어진 시위 1주년을 기념한 시위에서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 화재는 성 프란시스코 데 보르하 교회에서 났습니다.



이 교회는 경찰이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위대는 교회에 불을 지르고 안에 있는 물건을 훔쳤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아순시온 교회에도 불을 놨습니다.



1876년 문을 연 이 교회는 올해로 144년 됐습니다.



불로 인해 아순시온 교회 첨탑이 무너지고 건물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시위는 오전만 해도 축제 분위기에서 진행됐지만 오후가 되면서 폭력과 약탈, 기물 파손 등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셀레스티노 아오스 대주교는 "폭력은 옳지 않다"며 "폭력을 정당화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에랄도 무뇨스 의원은 "교회를 불 태우고 파괴하는 건 아무도 원하지 않는 국가 이미지며 새로운 헌법 요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1년 전 칠레에선 지하철 요금 인상이 기폭제가 돼 빈부격차 및 사회 제도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에 따라 칠레 정부는 오는 25일 새 헌법 제정 국민 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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