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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주가 사흘 연속 하락해 18만원대···시총 '5조' 사라졌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상장 셋째 날인 19일 20만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사흘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이 5조원가량 증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전날보다 5.74% 내린 1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시초가(27만원) 대비 4.44% 하락한 25만8000원으로 마감한 이후 사흘 연속 약세다. 현재 종가 기준으로 고점(35만1000원)보다 46.15% 하락한 상태다. 다만 주가는 아직 공모가(13만5000원) 대비 40.00%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6조3969억원으로 줄어들며 코스피 기준 41위를 기록했다. 빅히트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총이 최고 11조8800억원(27위)까지 늘었으나 삼일 만에 5조5338억원이 증발한 것이다. 주가 역시 상장 후 최고점 대비 46.15% 미끄러졌다.
 
이날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2억원, 40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이틀간 3천91억원어치의 매도세를 이어가던 기타법인은 이날 8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112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증권 업계는 빅히트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논란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의 강점은 글로벌 최상위급 아티스트 BTS가 계약된 회사란 점이고 약점은 BTS 매출이 회사의 사실상 전부라는 점”이라며 “BTS 가치는 빅히트가 아닌 BTS 스스로 귀속된 것으로 타사 대비 프리미엄을 무한 확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전망도 여전하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이틀간 거래량은 유통 가능주식 수를 상회했다”며 “출회 물량 부담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뉴이스트, 여자친구의 일본 앨범 컴백과 엔하이픈 데뷔까지 동사 4분기 모멘텀은 극대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연말로 갈수록 실적 기대감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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