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영상] 트럼프타워 16층 매달린 남자 "트럼프 나와라" 고공농성

18일(현지시간) 트럼프타워 16층에 매달린 20대 남성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18일(현지시간) 트럼프타워 16층에 매달린 20대 남성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트럼프 타워에서 자신을 인권운동가라고 밝힌 20대 남성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고 싶다”며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뉴욕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자신을 흑인 인권운동가라고 밝힌 한 20대 남성은 등산용 로프로 추정되는 밧줄을 자신의 몸에 묶고 트럼프타워 16층에 매달려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흑인 인권운동가라고 밝힌 한 20대 남성은 등산용 로프로 추정되는 밧줄을 몸에 묶고 트럼프타워 16층에 매달려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18일(현지시간) 흑인 인권운동가라고 밝힌 한 20대 남성은 등산용 로프로 추정되는 밧줄을 몸에 묶고 트럼프타워 16층에 매달려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흉기를 든 채 주황색 로프에 매달렸다. 그는 동영상에서 자신을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가라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에 공약을 해야 한다. 선거 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죽고 싶지 않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 밧줄을 잡아당기려고 한다면 뛰어내릴 것이다. 칼을 가지고 있다. 밧줄을 자르고 떨어져 죽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나는 미치지 않았다. 언론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럼프타워에 오른 20대 남성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고 싶다면서도 줄을 잡아당기면 칼로 끊어낼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트럼프타워에 오른 20대 남성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고 싶다면서도 줄을 잡아당기면 칼로 끊어낼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이날 시카고 썬 타임즈는 시카고 경찰 대변인 톰 애런이 "이날 오후 5시 30분쯤부터 트럼프 타워의 16층 발코니에 매달려 대통령에게 말을 걸어달라고 요청하고 언론에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은 해당 남성이 등산용 안전벨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은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남성과 8시간 가량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설득에 성공하지 못했다. 애런은 하루를 넘긴 19일 오전 1시36분에 "이 상황에 긍정적인 결론을 내리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는 트윗글을 올렸다. 현지 경찰은 고공농성과 관련해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완공된 트럼프타워 시카고는 98층짜리 초고층 빌딩으로 그 가치는 8억4700만 달러(약 9672억원)에 달한다. 지난 17일 밤에는 미 철강노동조합이 트럼프 타워 전면에 민주당 대통령·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이름을 빛으로 쏘는 퍼포먼스가 벌어져 이목을 끌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