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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학폭 논란’ 박경 현역 입대…“사재기폭로 영웅 되려던 거 아냐”

박경. 일간스포츠

박경. 일간스포츠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와 과거 학교폭력으로 논란에 휘말렸던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28)이 현역 입대한다.
 
당초 박경은 올해 1월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본인이 의혹을 제기한 음원 사재기 관련 조사를 위해 입대를 한 차례 연기했고, 이후 9개월여 만에 입대를 하게 됐다. 박경은 19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 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앞서 그는 지난해 11월 사재기 의혹을 제기해 화제가 됐다. 당시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언급된 가수들은 사실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의 뜻을 밝혔고, 박경은 지난 9월 법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500만원 벌금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 박경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9월 한 네티즌은 중학교 시절 박경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박경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당시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 그리고 현재까지도 저를 보시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받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최근에는 학교 폭력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입대를 앞둔 박경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와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경은 “사재기 발언 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던 것 같다”며 “오늘 저는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전했다.
 
박경은 “처음 학폭(학교폭력) 기사가 나온 날, 저의 철없던 시절이 늘 마음에 걸렸던 터라 곧바로 사과문을 올렸고 과장 섞인 이야기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죄송한 마음이 먼저였다”며 “피해자를 만나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살겠다”고 했다.  
 
이어 “중학교를 지나 유학을 다녀온 시기 이후, 제 가치관은 달라졌다”며 “방송에 비친 제 모습들, 팬들에게 진심으로 했던 말과 행동들이 과거의 제 모습 때문에 모두 부정되는 것 같아 속상하고, 부끄럽고 후회스럽다”고 덧붙였다.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박경은 “‘어떻게 너 같은 사람이 사재기 폭로를 하냐, 양심이 있냐’라는 말씀들을 하신다”며 “염치 불구하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절대 영웅이 되고 싶거나 정의로운 척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닌, 제가 사랑하는 음악에 관한 회의감과 속상함 때문에 용기를 내서 올린 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타는 혹독히 해주시되 메시지를 바꾸지 못하니, 메신저를 망가트려 본질 자체를 흐리려 하는 상황을 부디 객관적으로 바라봐 달라”고 강조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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