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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스가 최측근과 만나기로…한일 관계 해법 마련하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방한하는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비공개로 만난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지난달 16일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가와무라 간사장 측에서 요청이 왔다”며 “두 사람이 한·일관계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자민당 중진 의원인 가와무라 간사장은 이날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와 스가 총리의 측근으로 관방장관과 문부과학상을 지냈다. 기자 시절 도쿄 특파원을 지낸 이 대표는 가와무라 간사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WTO 사무총장 선거 지원 회의에서 이 대표에게 ‘외교적 역할’을 요청하기도 했다.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 의원연맹 간사장이 지난 2018년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를 만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접견실로 들어서고 있다. 당시 가와무라 간사장은 일한친선협회 회장 자격으로 방한했다. [뉴스1]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 의원연맹 간사장이 지난 2018년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를 만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접견실로 들어서고 있다. 당시 가와무라 간사장은 일한친선협회 회장 자격으로 방한했다. [뉴스1]

이에 따라 이 대표는 가와무라 간사장과의 회동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지지 요청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협력 과제와 한일 갈등 문제의 해법도 논의될 수 있다. 하지만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양측이 구체적인 의제를 협의하고 만나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일 관계의 최대 난제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해법이 논의되는지도 이번 회동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일본 언론은 최근 스가 총리가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 제시를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4일“일부 내·외신에 보도된 대로 만남을 선결 조건으로 삼으면 아무것도 풀리지 않는다”며“정부는 3국 정상회의의 성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현석 기자 oh.hyunseo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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