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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605명 정리해고…대한·제주항공 기간산업안정기금 신청

이스타항공이 14일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했다.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 모습. [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이 14일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했다.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 모습. [연합뉴스]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예고했던 대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시행했다. 이스타항공 노동조합은 정리해고에 항의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스타 노조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저비용항공 다음 달 무급휴직 예정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했다. 한때 1700명에 달했던 이 회사 임직원 수는 400여 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은 회사 매각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현재 8곳의 인수의향 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의원(이스타항공 창업자)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복당하겠다고 했지만 (회사는) 615명을 해고했다”며 “314억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동안 정부 당국과 집권 여당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는 시점에 맞춰 인력을 재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익명을 요구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 시점이 불투명하고 항공 업황이 언제쯤 개선될지 알 수 없다”며 “(이스타항공의) 매각 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재고용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항공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은 정부에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조4000억원대의 기금 지원을 받았다. 대부분의 저비용 항공사(LCC)는 다음 달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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